서도영이 강은탁에게 이소연을 부탁했다.
4일(수)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연출 고동선, 박상훈)> 120회에서는 성준(서도영)이 진형(강은탁)을 만나, 서경(이소연)과 헤어진 사실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형은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성준의 전화를 받고, 커피숍에서 그를 만났다. 성준은 진형에게 “서경 씨하고 헤어졌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진형이 “뭐라고요?”라며 놀라서 보자, 성준은 “서경 씨한테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진형이 “부탁하지 않았습니까. 서경 씨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다고요”라며 당황하자, 성준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이어 그는 “서경 씨는 하진형 씨와 함께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라고 털어놨다.
또한, 성준은 “몇 년이 되더라도 서경 씨와 함께 어머니를 설득시키세요”라고 당부한 후, “내가 서경 씨 보내주기로 한 거, 진형 씨한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준은 “난 두 사람을 축복했던 옛날의 나로 돌아갈 생각입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랑과 용기, 치유와 구원을 배워가는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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