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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리뷰] “아버지도 결국 시아버지” 김지호, 양육권 두고 김영철과 대립…’오열’



김지호가 양육권을 두고 김영철과 대립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한미순(김지호)이 봉씨 집안 식구들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고 집을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리를 불러낸 미순은 세리가 숙녀의 쌍가락지를 지니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어차피 며느리한테 주실 거 아니냐"고 말하는 세리에 미순은 “네가 이렇게 봉씨 집안에 들어오려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세리는 만호에 대한 제 마음이 진심임을 밝히며 “왜 내가 언니한테 다 뺏겨야 하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미순은 “봉씨 집안 며느리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이라며 직접 적은 서너장 가량의 긴 메모를 건넸다. 그곳엔 세리의 사채를 갚아주느라 마이너스가 된 만호의 재산 상태도 기재돼있었다. 세리는 할 수 있다고 큰소리 쳤고 이에 미순은 “좋다. 나가줄테니 끝까지 책임져라. 도중에 도망치지 말아라” 경고 후 돌아섰다.



후에 미순은 식구들을 모아놓고 만호와의 이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삼봉을 포함한 식구들은 만호가 모두를 속이고 딸의 상처마저 외면한 채 세리와 놀 궁리만 했다는 사실에 분노로 몸을 떨었다. 그럼에도 삼봉은 미순에 “진화와 선화는 안 된다. 너희들이 갈라서도 상관은 없는데 내 손주들은 안된다”고 잘라말했다. 미순을 만호보다 더 친자식같이 여기던 삼봉의 단호한 반응에 미순을 포함한 식구들 모두가 놀라 삼봉을 바라보았다. “아버지가 저한테 어떻게 이러시냐. 저 아이들 없이 못 산다”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미순에 삼봉은 “한 마디 상의없이 인연을 끊은 건 너”라며 돌아섰다.



하지만 아이들 문제라면 미순도 결심을 굽힐 수 없었고, 삼봉은 그런 미순에게 법을 운운하며 더욱 모질게 나왔다. 상처 받은 채 나간 미순을 보며 “어떻게 미순이에게 그럴 수 있냐”고 짐을 싸들고 따라나가려는 숙녀에 삼봉은 “그럼 만호는 어쩌냐”고 속마음을 밝혔다. 삼봉은 “미순이 쟨 날개만 달아주면 훨훨 날아서 뭘해도 할 아이”라며 “그런데 만호는, 우리가 보듬지 못한 만호를 내쳐서 뭘 어떻게 할 거냐”고 눈물을 삼켰다.



한편, 해령은 지건의 전 장모로부터 연락을 받아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해령은 경옥과 현기를 발견했지만 자리를 피할 순 없었다. 곧 지건이 도착했고 불편한 저녁 식사가 시작됐다. 화장실로 자리를 피한 해령에게 “회장님도 계신다. 곧 끝나니 자리 지켜”라는 현기의 명령조 메시지가 도착한다. 긴장한 해령이 유리잔을 서빙하던 직원과 부딪혀 유리잔이 깨지는 헤프닝이 생긴다. 울 듯한 얼굴로 서 있는 해령과 마주한 지건은 “정신 나간 짓 한 번 하겠다”며 해령의 손목을 잡은 채 자리를 빠져 나갔다.




양육권 소송에 대해 조언을 얻으러 간 미순은 “100% 이긴다는 보장을 못 한다”는 말과 함께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게 어떤건지 고민해보셔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에 좌절해야했다. 미순을 기다리던 숙녀는 가화만사성 주방에서 홀로 취한 미순을 찾아냈다. 숙녀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만 생각해보면 안되겠느냐. 날 봐서 용서해줄 수 없겠냐”고 애원했다. 미순은 “나한텐 가족이랑 가화만사성이 전부다. 제가 이걸 지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실 거다. 이걸 다 걸고 결심한 것”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숙녀는 제 욕심임을 인정하며 “지금 당장 애들 데리고 나가면 너도, 애들도 고생”이라고 진심이 담긴 걱정을 했다. 괴로운 듯 오열하는 미순에게 숙녀는 “금쪽 같은 진화, 선화 아무도 못 건드리게 지키고 있다가 너 자리 잡히면 보내주겠다. 엄마 믿고 가라”며 약속했다. 이어 “그동안 주방에 갇혀있느라 못 해본 것 다 해보면서 살아”라고 눈물의 작별인사를 나눴다.

미순과 해령의 홀로서기는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을까. 전개에 기대가 더해지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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