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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쇼2 리뷰] ‘재간둥이’ 권혁수, <타짜> 유해진으로 완벽 변신!


권혁수가 유해진 말투로 연기했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툰드라쇼 시즌2-조선왕조실톡> 11화 ‘조선왕술 500년’ 편에서는 영조가 금주령을 선포하자,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속반인 권혁수는 몰래 술을 담그고 있는 주모에게 다가가 “아이고, 술 냄새가 나서 들어왔는데 공교롭게도 술이 있네”라며 능청을 떨었다.


주모가 놀라서 “한 번만 봐줘요”라고 빌자, 권혁수는 “큰 죄는 아니에요. 가서 곤장도 몇 대 맞고 옥살이도 몇 년 하다 보면 정신 바짝 들지 않겠어요?”라며 겁을 줬다.


이에 주모가 돈을 건네며 “살려만 줘요”라고 매달렸다. 하지만 권혁수는 “몇 푼이나 된다고 이러실까. 뒷돈 받다 걸려서 같이 잡히면 능지처참을 당하는데 되게 아프거든”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주모가 돈을 잔뜩 주자, 권혁수는 “몇 푼이 아니네? 없던 일로 할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툰드라쇼 시즌2-조선왕조실톡>은 톡톡 튀는 퓨전 사극 코미디 웹툰드라마다. 조선 시대 백성들의 생활사에 중심을 맞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에브리원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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