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발 골절 부상으로 다음 달 6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6에 출전할 수 없다는 속보가 뜨자,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가 기지개를 켰다.
도스 안요스의 부상 소식을 들은 세로니의 소속 팀 '잭슨 윈크 아카데미'가 트위터에서 먼저 움직였다. 24일 "UFC에서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면, 우리는 부상 선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한 파이터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로니는 지난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83에서 알렉스 올리베이라를 1라운드 2분 33초 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꺾었다. 다친 데 없이 올해 첫 승을 쌓고, 옥타곤 인터뷰에서 "누가 다치길 원한다면, (그를 대신해 싸울) 한 남자를 알고 있다"며 웃었다.
세로니는 이 말을 이번에 그대로 인용했다. 트위터에 "난 한 남자를 알고 있다(I know a guy)"라고 썼고, 인스타그램에 러닝 머신 위에서 전력 질주하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준비돼 있다는 의미였다.
맥그리거와 세로니는 지난해 9월 기자회견에서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다. 최근엔 맥그리거가 "세로니는 복부가 약하다. 쉽게 포기한다"고 도발하자, 세로니는 "맞다. 난 복부가 약하다"고 시원하게 인정했다.
빈자리가 생기자 여기저기서 지원자가 줄을 잇는다. 세로니 뿐 아니라 앤서니 페티스, 에디 알바레즈, 디에고 산체스, 에반 던햄, 매니 감부리안 등이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트위터에 나타냈다.
네이트 디아즈는 "맥그리거는 무릎을 꿇고 내게 빌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의 팀 동료로 최근 은퇴를 선언한 카달 펜드레드는 트위터에 "11일밖에 안 남은 지금, 경기를 받아들일 만한 파이터는 세로니와 디아즈 뿐"이라고 전망했다.
■ UFC 196 대진
- 메인 카드
[라이트급] 코너 맥그리거 vs 미정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홀리 홈 vs 미샤 테이트
[라이트헤비급] 지안 빌란테 vs 일리르 라티피
[라이트헤비급] 코리 앤더슨 vs 톰 라울러
[여성 밴텀급]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셰브첸코
- 언더 카드
[웰터급] 브랜든 태치 vs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웰터급] 에릭 실바 vs 노르딘 탈렙
[웰터급] 비토 미란다 vs 마르셀로 구이마라에스
[페더급] 대런 엘킨스 vs 채스 스켈리
[라이트급] 디에고 산체스 vs 짐 밀러
[라이트급] 제이슨 사고 vs 저스틴 살라스
[페더급] 줄리안 이로사 vs 이시하라 데루토
[사진] 도널드 세로니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OTV 관련 기사]
·도스 안요스 부상 '아웃'…맥그리거 "아무나 데리고 와라"(종합)
·[속보] "준비 안 됐다" 조제 알도, 코너 맥그리거와 재대결 제안 거부
·UFC 타이틀전 '베우둠 vs 미오치치', 5월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반더레이 실바, 복귀 카운트다운…"표도르와 싸울 가능성 있다"
·UFC 앤더슨 실바, 비스핑 도발…"뒤돌려차기는 이렇게 하는 것"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