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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리뷰] “금수저 물었다고 짓밟을 권리 없어!” 정준호, 정웅인에게 ‘일갈’


정준호가 정웅인에게 선전포고했다.


14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 마지막 회에서는 만복상가 상인들을 돕기로 한 태수(정준호)가 기범(정웅인)을 찾아가 소송을 취하해 달라며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기범이 “용건이 뭐야?”라고 귀찮은 듯 물었다. 이에 태수가 “만복상가 소송 취하하고, 정당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재개발 사업 약속해. 분식집 때려 부순 것도 보상해주고”라고 말했다.


기범이 “못하겠다면?”이라고 조롱하자, 태수는 “그럼 너 철창 가게 될 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기범이 헛웃음을 지으며 “네 주제에 뭔 되지도 않는 오버야?”라고 쏘아붙였다.


태수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내몰린 거, 너랑 나도 큰 죄인이야. 그러니 사죄해볼까 해. 그래야 남은 인생 똑바로 살 거 아냐?”라고 전했다. 기범은 “의인 나셨네”라고 비꼰 후, “그런 인간들은 그렇게 살다 죽으라 하고, 너나 정신 좀 차려!”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태수는 “너나 철들어. 금수저 물었다고 약한 사람들 짓밟을 권리 없으니까!”라고 일갈했다.


결국, 태수는 만보(김응수)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고, 현지(민아)와 성민(이민혁)은 혼인신고를 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1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달콤살벌 패밀리>는 이 시대의 웃픈 가장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 드라마다. 후속으로는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오는 20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이 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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