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민태헌(신성우)이 허하나(김수안)를 친딸로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헌은 학교 앞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던 중 하나가 윤희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목격했다.
태헌은 하나가 "10살이며 9월에 태어났다"고 말한 것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딸이 아닐까 의심했다. 태헌은 곧장 윤희를 찾았고 "알고 싶은 게 있다. 하나 내 딸 맞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하나 생년월일이 어떻게 되느냐. 하나 언제 가졌느냐"라고 묻는 태헌에 크게 당황한 윤희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왜 남의 딸 출생년도가 궁금하냐. 참 한가하신가보다"며 돌아섰다.
확신에 찬 태헌은 윤희의 뒤에 "지금은 비행기 시간이 급해서 가겠다. 하지만 곧 돌아올 것이다. 돌아와서 제대로 된 답을 듣겠다"고 말하며 파장을 예고했다.
한편,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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