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가 결국 쇼크로 사망했다.
3일(목)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연출 김흥동, 김성욱)> 120회에서는 지연(강성연)이 대화하다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은 일현(안재모)을 살리기 위해 급히 의료진을 호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쇼크를 받은 일현은 의사의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눈물을 흘리던 지연은 미동 없이 누워있는 일현을 흔들며 “왜 이래요. 정신 차려요. 여보, 눈 좀 떠봐요!”라고 외쳤다.
소식을 듣고 수정(진예솔)이 달려왔다. 수정은 일현을 붙잡고 “교수님, 안돼요. 안 돼!”라며 울부짖었다. 결국, 의사가 “12월 3일 운명하셨습니다”라며 일현의 사망을 선고했다.
경순(김지영)과 정미(황우슬혜)도 하나(최지원)를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병원 복도에서 울고 있던 지연은 하나를 안으며 슬퍼했다.
병실로 들어간 하나는 일현의 죽음을 확인하곤 “아빠, 왜 죽었어. 나랑 자전거 타기로 해놓고 왜 죽어. 안 돼, 일어나. 일어나란 말이야!”라며 오열했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관계 등을 담은 드라마다. 4일(금) 저녁 7시 15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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