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드라마에는 예쁜 여주인공, 세상 모든 멋짐을 짊어진 남자 주인공, 개성 넘치는 조연들까지 수 많은 캐릭터들이 안방을 빛내주었다. 그렇다면 그 중 가장 진정성 있는 진.상 캐릭터는 누구였을까? 상 중의 상! '진상' 캐릭터 시상식을 시작하기 앞서, 주변에 던질 물건이나 파손의 위험이 있는 제품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부들부들 손이 떨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후보 1. <내 딸 금사월> 소국자
(박원숙 분)
상상하는 그 모든 것이 현실로 되는 이 곳 금사월 월드! 그 곳에서 만난 상중의 상 진상이 있었으니…큰국자도 아니고, 대국자도 아니요. 바로 소.국.자. 득예를 괴롭히는 낙으로 살아가는 그녀, 고상 떠는 인간을 가장 싫어하고 감정에 솔직한 편이다. 유난히 핏줄에 집착하고, 남아선호가 유별난 성격. 찬빈에 대한 맹목적인 편애가 심하기도 하다. 그런 그녀의 BEST 진상짓을 꼽아보았으니…
<내 딸 금사월> 5회 “찬빈이 나무에서 떨어지게 한 범인이 누구야?” 생일상 엎는 국자
개도 안 건드린다는 밥상 앞에서… 그것도 생일상에 깽판을 치러 온 국자.
찬빈이를 나무에서 떨어지게 만든 범인을 찾겠다며 상을 엎는 건 기본이요.
아이들한테 손찌검을 하는 모습까지, 이런 진상 또 없습니다.
후보 2. <이브의 사랑> 강세나
(김민경 분)
복수와 욕망을 위해 송아네 집을 파멸시키려는 악역 중의 악역. 팜므파탈 매력을 가진 그녀라지만 점점 자신의 욕심에 망가지는 진상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인과응보라는 옛 속담에 맞게 후에는 거지로 전략하기도 하는 그녀. 그러나 이런 모습은 그녀가 저지른 진상에 비하면 세발의 피다. 재벌가로 돌아가기 위해 하반신마비+실어증 연기까지 한 그녀의 엄청난 진상짓(?)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브의 사랑> 76회 스케치북으로 말하는 세나, 하반신 마비+실어증 연기
그녀의 진상 짓에 웃음이 나는 건 왜일까?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이 외에도 수 많은 진상을 벌였기에 이 정도는 귀여운 애교로 보인다는 게 함정
후보 3. <그녀는 예뻤다> 한설
(신혜선 분)
얄미운 싸가지지만 은근한 허당끼가 있어 뼛속까지 미운 스타일은 아니지만….그래도 진상은 진상인 것. 거기다 회장아들을 찾는다며 이 남자 저 남자 간 보던 그 모습은… 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상과 매우 닮아있다. 주인공 혜진(황정음)이의 직장상사로 얄밉게 괴롭히기도 했다지…(feat. 아련한 말투)
<그녀는 예뻤다> 5회 주말에 일! 그것도 자기가 해야 할 일 시키는 특급 진상
자기는 아~주 급한 일이 있다며 ‘호구’라고 부르는 혜진에게 대신 일을 시키는 한설.
텍스트로만 봐도 벌써부터 뒷목이 잡히는 진상 짓이 아닐까 생각된다.
약간의 허당끼가 있다지만 이 진상짓으로 보아 뼛속까지 미워질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
후보 4. <화려한 유혹> 최강자
(김미경 분)
<화려한 유혹> 버릇처럼 돈을 빌린 강자떄문에 '좌절'하는 은수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다니고, 툭하면' 네 남편 탓'이라고 말하는 강자.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딸에게 '썩을년'이라니... 딸은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엄마 강자는 노름하려고 고군분투다... 가족끼리라도 도와야 하는 판에
더 괴롭히는(?) 그녀의 '진상짓'에 고구마 100개 먹은 목막힘이 일어난다.
아이고!!!!!!!!!!!!!아이고!!!!!!!를 외치고 있을 여러분을 위한 움짤.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