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가 정유석에게 강성연을 부탁했다.
2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 119회에서는 일현(안재모)과 형민(정유석)이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형민은 자신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일현의 병간호를 시작한 지연(강성연)에게 “미안하면 내 곁에 있어. 두 번 다시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 기다릴게”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형민은 일현의 부름에 병실로 들어갔다. 일현은 형민에게 “하나 엄마 고생시켜서 미안해요”라며 사죄했다. 그는 “지연이 여기 더 못 있게 하세요. 나 하나 엄마 간호받을 자격 없어요”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형민은 “지연이가 자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 간호해야 한다네요. 사실 난 화가 많이 나고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형민은 “그러니 미안할수록 빨리 일어나세요”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일현은 “지연이 좋은 여자예요. 나는 엄청 못되게 굴었지만 도형민 씨는 잘해줘요”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형민은 “부탁 안 해도 지연이랑 결혼할 겁니다”라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형민은 “하나 키워준 거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관계 등을 담은 드라마다.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되며, 종영 2회를 앞두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