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무대에 오른 도민호가 위암 투병 중에도 감동적인 열창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추석특집 어게인>에서는 육각수가 17년 만에 무대 앞에 서는 감동적인 재회가 그려졌다.
한편 육각수 멤버 도민호는 "5년 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단했다"며, "30kg이 빠지니까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위암으로 인해 무대에 다시 서는 것이 힘든 상태였지만 그는 열정적인 태도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도민호는 "저처럼 위암 걸려서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열심히 노래 불렀다"고 소감을 밝히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와 함께 17년 만에 무대에 선 육각수는 그때 그 시절의 퍼포먼스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이며, 대표곡 '흥보가 기가막혀'를 열창해 박수를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추석특집 어게인>은 24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로, 95년-96년 가요계 최고의 전성기 스타들을 만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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