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토요일은 드라마! 추억의 드라마와 함께 즐겁고 따뜻하고 행복하고 감동적인 토요일 만들기! |
원작 만화 팬들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 전쟁이 한바탕 벌어지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궁>. 당시로서는 신인이었던 주지훈, 윤은혜를 전격 캐스팅하며 파격적인 출발을 감행했던 <궁>은 방송과 동시에 모든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큰 인기를 얻었다. 총 40억원 가까이 들여 만든 초호화 세트는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의상과 소품들, 센스 있는 테디베어 활용, 감각적인 OST 등 모든 요소들이 잘 어우러지며 동화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완성되었다.
<궁> 2회 中
채경: 물론 제가 아직 열공해야 될 학생이라 대략난감이지만요. 저희 집이 졸... 당최 압박을 당해서요. 좌우당간...
황태후: 무슨...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황후께서는 알아들으셨습니까?
황후: 송구하옵니다 마마. 조사만 빼고는 도통...
황태후: 열공이라... 이는 무슨 시호인 듯도 들리고. 대략...난...감? 이는 무슨 뜻의 사자성어인가.
<궁> 23회 中
채경: 궁에서 숨 쉴 수 있었던 건 신군 때문이야. 그러니까 니 옆에 있고 싶어.
신: 이대로 가면 황태자 자리에서 쫓겨날 지도 몰라.
채경: 내가 사랑하는 건 황태자가 아니라 그냥 너야.
신: 내 옆에 있으면... 내가 니 다리를 꺾을지도 몰라.
채경: 상관없어. 그냥 옆에 있어달라는, 한 마디만 해.
신: ...옆에 있어줘... 떠나지마. 나 혼자 두지마.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