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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짧은 등장에도 '넘치는 존재감'



‘등장만으로도 화제!’

심창민이 1분도 되지 않는 출연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8일(수) 첫 행보를 시작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 불과 1분도 등장하지 않은 이윤(심창민)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극중 남장을 한 책쾌(책장수) 양선(이유비)은 음석골 선비 김성열(이준기)의 부름을 받고 기방으로 향한다. 쭈뼛거리며 방을 찾아가던 양선은 장지문 너머로 들려오는 낯뜨거운 대화에 어색한 목소리로 “책쾌 조양선이다”라며 문을 연다.


하지만 안에 있던 것은 성열이 아닌, 신분을 숨긴 채 안에서 기녀를 보며 춘화를 그리고 있던 윤이었다. 윤은 “나는 책쾌를 부른 적이 없다”라며 의아해했고, 이에 양선은 동경의 대상이었던 선비가 윤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며 “설마 그분이 이런 난잡한 취미를 즐길 리가 없다”라며 웃고는 방을 나온다.


황당하리만치 솔직한 양선의 말에 윤은 다소 놀란 얼굴로 방을 나서는 양선을 바라봤고, 이윽고 양선은 성열이 있다는 맨 끝 방으로 향한다.

불과 2분 남짓한 씬. 윤의 얼굴이 등장한 것은 불과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윤과 양선과의 독특한 만남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에서 발톱을 숨긴 채 한량으로 지내는 세손 ‘이윤’ 역할을 맡은 심창민은 첫 사극 도전이라 더욱 주목을 모으는 상황. 그가 앞으로 <밤을 걷는 선비> 속 인물들과 어떤 인연을 펼쳐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iMBC연예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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