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정혼자인 김소은에게 기습 입맞춤을 했다.
8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혼례를 앞둔 성열(이준기)과 명희(김소은)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혼례를 앞둔 성열과 명희는 서로 눈이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이였다. 별채의 담장을 몰래 뛰어 넘은 ‘도둑 고양이’가 될지라도 성열은 행복했다.
성열은 명희가 걸어가는 길목을 꽃길로 만들어 두었고, 고양이 소리까지 내며 명희를 기다렸다.
명희는 “버릇이 나쁜 고양이라 쉬이 방에 들일 수 없다”며 농담을 했고, 명희 말에 성열은 “무슨 버릇? 어찌 나쁜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성열은 명희에게 다가가 꽃다발을 내밀었고, 기뻐하는 명희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놀라게 하더니 곧이어 명희의 입술에 기습 뽀뽀까지 했다.
이어 무안해진 명희가 발길을 돌려 방으로 돌아서자, 성열은 큰 소리로 명희를 불러 세웠다. 뒤이어 명희를 향해 “은애한다. 은애한다 명희야”라고 고백하며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되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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