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 미치 탈보트가 아웃카운트의 절반을 땅볼로 유도해내며 맞혀 잡는 투수의 안정감을 선보였다.
탈보트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6⅔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4패)을 올렸다. 탈보트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도 6-0으로 승리했다.
속구, 투심, 체인지업, 커브, 커터를 적절히 섞어 던진 탈보트는 SK 타선에 이렇다 할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았다. SK는 6회 2사 1, 2루 탈보트가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가 처음으로 주자 2명 이상이 출루한 찬스 상황이었다. 이마저도 권용관의 호수비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탈보트는 규정이닝을 소화한 투수 중 가장 높은 땅볼/뜬공 아웃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탈보트의 땅볼/뜬공 아웃 비율은 2.32(109/47). 2위 기아 타이거즈의 조쉬 스틴슨이 기록하고 있는 2.04(141/69)보다 0.28 높다(26일 기준).
이날 경기에서도 탈보트는 20개의 아웃카운트 중 9개를 땅볼로 만들어 냈다(뜬공 3개). 또한 안타는 맞아도 연타를 허용하지 않은 안정적인 투구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시즌 초 KBO 리그 경험을 살리지 못하고 부진을 겪었던 탈보트의 부활은 중위권을 벗어나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이글스에게 천군만마 같은 존재다.
[사진] 미치 탈보트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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