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4G 연속 공격포인트' 카예혼, 나폴리 상승세 이끌다



[SPOTV NEWS=이남훈 기자] 오랫동안 부진했던 호세 마리아 카예혼(27)이 나폴리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 경기장 열린 2014-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나폴리는 합계 전적 1승 1무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1차전 원정경기 대승으로 여유있게 경기에 임했다. 최소 4골을 넣어야 하는 볼프스부르크는 경기 시작 이후 끊임없이 나폴리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다소 지루했던 경기는 후반 5분 카예혼의 선제골로 홈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카예혼은 미드필드 왼쪽 라인에서 올라온 곤살로 이과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슛을 시도했다. 카예혼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볼프스부르크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다리를 맞고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카예혼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12호골이자 유로파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후반 15분 드리스 메르텐스의 추가골로 경기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볼프스부르크가 후반 26분과 28분에 만회골과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시간은 너무나 부족했다. 결국 두 팀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카예혼은 이날 경기 선제골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4월 12일 리그 피오렌티나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끈 카예혼은 16일 볼프스부르크전 1도움, 19일 리그 칼리아리전 1골을 기록했었다. 카예혼이 살아나면서 나폴리도 피오렌티나전 이후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카예혼은 지난시즌 나폴리에서 시즌 20골(리그 15골)을 기록하면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극찬받았다. 올시즌 개막 이후 카예혼은 리그 10경기에서 8골 1도움을 작성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카예혼은 11월 6일 유로파리그 영보이스전 이후 공식 경기 31경기에서 단 한 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나폴리는 3월 이후 카예혼의 부진에 이과인 등 주포 마저 잠잠하면서 리그 순위가 5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나폴리는 카예혼의 부활로 후반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유로파리그 우승은 물론 리그에서도 2위 라치오, 3위 AS로마를 추격할 수 있게 됐다. 4월의 봄기운에 정신을 차린 카예혼이 나폴리의 재도약에 가속도를 붙을지 주목된다.

[사진] 카예혼 ⓒ 나폴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OTV 관련 기사]

·[UEL] '4강 진출' 세비야, UEL 우승공식 완성하나

·'첫 실전' 노경은, “생각보다 좋아요”

·[퓨처스 포커스] '임창용의 향기' NC 박민석, 간절함 장착

·굳은 신뢰 속, '오지배' 오명 벗은 오지환

·'강정호 교체 출전' PIT, CHC 제압…폴랑코 결승타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