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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방연] <킬미힐미> 지성이면 황정음! 마무리까지 유쾌발랄!


<킬미, 힐미> 종방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3일(금) 여의도 모처에서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의 종방연이 있었다. 호평 속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만큼 종방연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화기애애했다는 후문. 특히 연출은 맡은 김진만PD, 진수완 작가를 비롯한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 최원영, 고창석, 박준규, 김희정, 김일우, 김나운 등 <킬미, 힐미>를 함께 만들어갔던 대부분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자리를 빛내 눈길을 끌었다.


'갓진만'으로 불리며 <킬미, 힐미>를 이끌었던 김진만PD는 "8회 대본에 그런 말이 있다. 마음 조각이 퍼즐 조각처럼 딱 맞춰져서 하나를 이루게 되는. 우리팀 전체가 누구 할 것 없이 배우, 작가님, 스탭들, 음악 다들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해서 그것이 하나의 퍼즐을 이루어서 <킬미, 힐미>라는 드라마를 만들게 된 것 같다. 지난 시간 동안 너무 즐거웠고 사랑한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7개의 인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찬사를 받았던 지성은 종방연 현장에서도 요나와 페리박을 깜짝 소환하여 웃음을 줬다. "기억하십시오. 2015년 <킬미, 힐미>와 함께 했던 시간."으로 인사를 마무리한 지성은 요나의 유행어 "피~쓰"로 건배사를 선창하기도 했다. "지성이면 황정음"이라는 김진만PD의 소개로 마이크를 잡은 황정음은 "드림팀을 만나서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함께 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다중인격장애와 아동학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진정한 힐링 로맨스 드라마 MBC <킬미, 힐미>는 모든 공식적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하지만 <킬미, 힐미>가 남긴 의미와 감동은 남겨진 모든 시청자들의 삶에 새겨져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백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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