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진짜 사나이'로 거듭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치밀한 전개와 명품 배우들의 열연로 호평을 받았던 <오만과 편견>이 드라마가 종영된 이튿날인 1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종방연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극중 당찬 수석검사 '구동치' 역으로 맹활약했던 배우 최진혁은 종방연 영상 속에서 종영소감을 발표하며 "스텝분들 포함해서 선배님들, 그리고 심지어 새파랗게 어린 후배들까지도 군대 가라는 얘기를 하도 많이 해서 이 작품 끝내고 시원하게 군대를 갔다 올거다"라며 머지 않은 시기에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덕분에 추운 겨울에도 아주 따뜻하게 속 끓이면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너스레로 스텝들의 장난을 유쾌하게 받아쳤다.
또한 최진혁의 종영소감에 이어 무대로 나오는 백진희를 향해 김진민 감독은 "너도 군대가라!"고 외치는 느닷없는 발언으로 종방연 현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배우 최진혁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신수 '구월령'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후 <상속자들>, <응급남녀>,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거쳐 <오만과 편견>에서 타이틀롤을 맡으며 데뷔 10년차 배우의 내공과 탁월한 캐릭터 분석력으로 2014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며 당당히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열혈 검사들의 이야기로 지난 3개월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는 장혁-오연서 주연의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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