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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 윤찬영에게 작은 기적 남기고 떠났다!




송윤아가 윤찬영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고 세상을 떠났다.

19일(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 최종회에서는 그루(윤찬영)의 중학교 입학식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후 세상을 떠난 승희(송윤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희는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삶을 정리하며 그루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만들어주었다.

기억력이 점점 흐려지는 승희는 그루에게 "엄마가 그루를 잊어버리더라도 무서워 하지마"라며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그루에게도 귀띔해줘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이후 승희는 태주(정준호)에게 "당신은 당신대로, 지은이(문정희)는 지은이대로, 지섭(홍종현)은 지섭대로 그루의 가족이 되어 줘"라며 부탁했고 지은은 그루가 '아빠 엄마와 함께 사진 찍고 싶다'라고 적어 놓은 글을 발견하고는 태주를 불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이어 지은은 날로 병세가 악화되는 승희의 곁을 지키며 진정한 우정을 완성했으며 승희는 그루의 중학교 입학식 참석 약속을 지킨 후 세상을 떠났다. 이에 그루는 작문시간에 "사람들은 엄마가 얼마 못 살 것이라고 했지만 엄마는 내 중학교 입학식에도 참석해 기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며 엄마 승희와의 시간을 추억했다.

한편 <마마> 후속으로는 고두심, 오현경, 한지혜, 하연수 등이 출연하는 <전설의 마녀> 가 방송된다. <전설의 마녀>는 청주여자교도소 2층 10번 방에 수감된 네 명의 수형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0월 25일 첫방송 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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