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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윤찬영, 송윤아에 서러움 폭발! "왜 자꾸 떠날 생각만 하는 거냐구!"




윤찬영이 참아왔던 서러움과 슬픔이 폭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에서는 승희(송윤아)가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그녀를 피하려하는 그루(윤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루는 학교 친구랑 싸움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루가 학교 친구와 싸움을 한 이유를 알게 된 승희는 "선생님께 얘기 다 들었어, 틀린 말 아니잖아, 어른이 된다는 건 네 마음대로 살아선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해, 자기 행동에 책임도 져야 해, 듣기 싫은 일도 하기 싫은 일도 모른척 넘어갈 줄도 알아야 하고 곁에 아무도 없어도 혼자 견딜 줄 알아야 되는거야"라며 그루를 다그쳤다.

이에 그루는 "엄나는 왜 자꾸 나중 얘기만 하는데? 지금 내 옆에 있는데 왜 없을 때 얘기만 하냐구!"라며 눈물을 흐리며 서운함을 쏟아냈고 이어 승희는 "엄마가 죽는다는 게 뭐서워? 싫어? 엄마가 다른 사람 같아? 그래서 맨날 엄마 눈도 제대로 안 보고 피하는 거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후 그루는 "맘, 죽지마, 나랑 같이 살아, 그러기로 했잖아, 아무데도 가지마, 죽지마 엄마"라며 눈물을 흘리며 말하자 승희는 "그래 울어, 슬픔이 다 지나가버리게, 우리 참지 말자, 엄마는 그루랑 함께 하고 싶은게 아주 많아, 그러니깐 우리 오늘까지만 슬퍼하고 앞으로 많은 추억 만들자, 엄마는 그러고 싶어, 그리고 엄마는 다음 생에도 그루 엄마로 태어 날꺼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길 바라는 승희와 아직은 받아들이기 싫은 그루, 두 사람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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