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간 화제를 모았던 '최고의 1분'은 어떤 장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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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이번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전주에 비해 5배 이상 껑충 뛰어 오른 화제의 1분 조회수는 슬픈 <운명처럼 널 사랑해>도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 2, 3위를 모두 휩쓴 최고의 순간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1위 : "달팽아... 개똥아..." <운명처럼 널 사랑해> 11회
수미상관식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운명처럼 널 사랑해> 11회 장혁의 오열씬이 금주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흔들리는 차 안에서 큰 울음소리나 대사 없이도 건의 심정을 완벽히 표현해 낸 장혁의 연기가 빛났던 순간. 상투적인 기억상실 소재가 아니냐는 비판에도 단 한 회만에 기억을 찾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표 전개로 맞서며 그 어떤 기억상실보다 충격적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던 이 장면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위 : "이렇게 아픈 거라면, 우리는 운명이 아닐 거야." <운명처럼 널 사랑해> 12회
서로를 너무도 배려했던 두 사람은 결국 진심을 숨긴 채 상대를 떠나보냈다. 소중한 개똥이를 잃고 헤어진 뒤 3년이라는 긴 시간, 건은 건대로, 미영은 미영대로 각자의 삶을 살았을 터. 공항에서 스친 두 사람은 헤어질 당시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서로에 대한 마음까지도 달라졌을까? 이제 곧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제 2막이 펼쳐진다.
3위 : "쏘네요..." <운명처럼 널 사랑해> 12회
생활 디테일 연기의 1인자 장혁은 홍어를 먹으며 울음을 삼키는 씬마저도 완벽히 소화하며 찬사를 받았다. 자신의 처지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를 모질게 떠나보내야 하는 건의 아픔에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울었던 것. 장난스럽게 등장한 줄 알았던 홍어 먹는 장면이 이렇게 건의 안타까운 순애보를 극화시키는 장치로 사용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고의 1분' 매주 월요일 다시 찾아옵니다! |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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