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관심을 모은 곡은 역시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이다. 상쾌한 팝 사운드가 듣는 이의 귀를 단박에 사로잡는다. 에너제틱한 드럼과 세련된 신스 사운드는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거칠어진 숨이 / 자꾸 뛰는 심장이 / 하고 싶은 걸 따라가자 외치는 거야”라는 가사가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어쩌면 무모했기에 더 빛났던 청춘을 떠오르게 한다.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청량 비트’ 위로 TWS의 벅차오르는 음색이 더해졌다.
멤버 영재는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타이머를 들고나왔다. 그는 “새로운 것에 용감하게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도전하기 전 마음 속으로 세는 카운트다운을 표현하기 위해 타이머를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을 들으면) TWS로서 ‘한번 해보자’, ‘부딪혀보자’고 마음 먹었던 뭉클한 순간이 떠오른다”라고 덧붙였다.
앨범의 첫 번째 트랙 ‘Lucky to be loved’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업비트의 UK 개러지(UK Garage) 사운드가 따뜻하게 어우러졌다. 자신을 한결같이 바라봐주는 사람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이 곡의 가사를 소개하며 신유는 거울을 가져왔다.
도훈은 백팩 하나만 메고 훌쩍 떠나는 여행의 필수품으로 휴대폰을 꼽으며 ‘Random Play’를 재생했다. 강력한 드럼, 기타 사운드와 대비되는 따뜻한 신스 질감이 특징인 업템포 곡이다. TWS 특유의 유쾌한 감성이 녹아 있다. 그는 “여러분의 여행에 이 곡이 재생된다면 더 자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심야 영화 (Now Playing)’는 중독성 있는 플럭 사운드와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UK 개러지 장르의 곡이다. 팝콘을 든 한진은 “처음으로 밤늦게 영화를 보러 갔을 때의 설레고 두근대는 감정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강렬한 베이스 라인과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GO BACK’은 처음 느껴보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럽지만, 솔직하고 당당하게 직진하는 마음을 담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 언어유희도 엿보인다. 비밀 노트를 꺼내 든 지훈은 “세상에 많은 도전이 있지만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고백’이 가장 어려운 도전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TWS의 미니 3집 ‘TRY WITH US’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17일과 19일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오피셜 티저 2편을 차례로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힌트를 전한다. TWS는 앨범 발매 당일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42(팬덤명)들과 축제 같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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