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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시그널2'+'모범택시3' 촬영 중…번아웃 올 시간 없어" [인터뷰M]

기사입력2025-04-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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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아이콘' 이제훈이 시청자들을 위해 제한몸 기꺼이 바치겠노라 약속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이제훈과 iMBC연예가 만나 JTBC 주말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 윤주노(이제훈 분)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1회 3.3%의 시청률로 출발, 매주 상승세를 이루며 마지막회 10.3%라는 고무적인 성과로 유종의미를 거뒀다.

이제훈은 '협상의 기술'을 잘 매듭지었다는 안도의 한숨을 쉴틈도 없이 시즌제 두 작품을 동시 촬영 중이다. '시그널2'와 '모범택시3'다. 두 작품 모두 애청자가 많은 기대작이다. 그는 "일정적으로 이런 상황이 생겨 제작진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내 몸은 내려놓고 임하고 있다. 최소 올해 안에 내 인생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제 쉬냐'는 물음이나 '개인의 행복을 찾냐'는 질문에는 '포기했다'고 답하고 싶다. 농사를 잘 마치고 싶은 마음뿐이다. 시즌제 통해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4년간 휴가가 없었다. 번아웃도 왔다가 이미 지나간 거 같다. 초월한 느낌이다. 러너들에게 비유하자면 '세컨드윈드' 또는 '러너스하이' 등의 느낌일 거다. 한계를 넘어서 지치지 않고 잘 달리는 그런 상황 말이다. 아직은 내 몸상태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 비로소 쉼이 오면 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제훈은 "예전에는 밤샘촬영이 극한으로 가면 괴롭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하는 게 맞나 생각도 들었다. 요즘에는 힘들지만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떠오른다. 그렇게 변한 스스로를 보면 기쁘다. 이 일을 정말 애정하고 사랑하는 거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컴퍼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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