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2' 김대호가 퇴사 후 출연료가 올랐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우탁우 PD를 비롯해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 등이 참석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8주간 파일럿으로, 2024년 3월부터 15주간 정규편성 돼 방송됐다.

이날 김대호는 "시즌1 이탈리아 편에 참여했었는데, 제작진과 협의 끝에 나와 가이드가 맞지 않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즌2에서는 여러 가지 제 의견을 반영해 줬다"며 "가이드가 없지는 않지만 저에게 자유를 주는 쪽으로 여행 기획을 해보겠다고 해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기가 막 퇴사한 뒤였다. 주목도 때문에 저도 모르게 들떠있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저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게 되거나 명언들을 보면 겸손해 지지만, 저는 대자연을 보며 겸손해지는 걸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김대호는 "르완다에서 여행을 시작하는데, 내 인생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여행에 합류했다"며 "출연료 때문에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형식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 진지하게 임했다. 출연료도 전보다 많은 것 같고…재밌게 다녀왔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2’는 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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