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김준호, 토니안이 임현식의 집을 찾았다.
이날 토니안과 마주한 임현식은 "혹시 어머니가 나에 대해 묻는 말은 없었냐"고 물었다.
토니안은 "어렸을 때 선생님 같은 분이 아버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지붕 세 가족'을 보려고 주말만 기다렸다. 한때 제가 순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며 "어머니가 제 결혼 얘기도 하시면서 선생님 얘기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안은 "소개팅 방송을 봤는데 기분이 묘했다. 어머니가 그렇게 밝게 웃으시는 걸 오랜만에 봤다. 어머니가 남자랑 웃으면서 대화하는 걸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때 토니안의 어머니 이옥진 여사가 등장했다. 임현식은 "이게 꿈이야 생시야. 추운데 방으로 들어가실까요"라고 하며 "당신의 이름을 알고 나서부터 꽃의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플러팅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토니안은 "아버지가 17년 전에 돌아가셔서 아버지라고 부르기 쉽지 않다"고 털어놨고 이옥진 여사와 임현식은 한 번 불러보라고 부추겼다. 토니안이 어렵게 "아버지"라고 부르자 임현식은 "오냐 아들아"라고 인사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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