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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父 향한 뭉클한 진심 “항상 받기만 했다” (나혼산)

기사입력2025-04-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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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광이 초긍정 ‘감사맨’ 매력을 발산한다. 기안84는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사찰을 방문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늘(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배우 정재광의 멈추지 않는 산책 타임과 기안84의 제주도 바이크 라이딩 현장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정재광의 놀라운 산책 코스가 담겨 눈길을 모은다. 복잡한 골목길을 지나 급경사의 오르막길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 터벅터벅 걷는 정재광. 그는 오르막길을 만나면 “내가 여태까지 하체 운동을 안 했구나.. 너무 좋다”라며 “언덕이 감사하다”라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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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재광은 “산책을 한 번 하면 8시간을 한다”라며 ‘산책광’의 면모를 자랑한다. 한강의 동호대교를 건너 약 2시간 동안 7km를 걸은 정재광의 모습에 놀란 박나래는 “산책이라고 할 수 있나? 임진각에서 끝나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진다.


정재광은 “걸은 지는 11년이 됐다. 처음에는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루에 20km~24km를 걸었다”라며 “급격하게 살이 빠지면서 걷는 재미가 생겼고, 산책이 저만의 힐링 방법이 됐다”라고 산책에 빠지게 된 계기를 밝힌다.

게다가 정재광은 “저한테는 군대가 굉장히 편안한 곳이었다”라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그는 행군의 기쁨을 전하며 초긍정의 ‘감사맨’이 된다고. 이에 전현무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자신의 원룸 공간에 어울릴 빈티지 시계를 찾기 위해 ‘힙스터들의 성지’ 동묘까지 걸은 정재광이 과연 마음에 딱 드는 시계를 발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런가 하면 기안84가 제주도에서 첫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된다. 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라이딩을 하던 기안84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짙은 안개에 휩싸인다.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벚꽃길을 달렸던 기안84는 안개가 자욱한 도로를 달리며 “판타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라고 당황한 마음을 전한다.

울창한 숲길을 달려 기안84가 도착한 곳은 바로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사찰이었다. 어머니가 제주도로 이사를 하면서 아버지를 제주도 사찰에 모시게 됐다고. 목탁 소리를 따라간 법당 안에서 스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기안84는 약 1년 만에 아버지에게 인사를 건넨다.


경건한 마음으로 촛불을 켜고 두 손을 모은 기안84의 모습을 본 박나래는 “바쁘더라도 가야 돼. 명절에 못 가더라도 시간 날 때라도 가면 정말로 마음이 편해진다”라며 공감한다.

기안84는 “아버지한테 항상 받기만 했었으니까”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담아 속마음을 밝힌다. 보고 싶은 아버지를 기억하며 ‘효자84’가 된 기안84의 진심은 무지개 회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산책에 진심인 정재광이 초긍정 ‘감사맨’이 된 모습과 기안84가 제주도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오늘(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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