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함께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인생의 또 다른 출발선을 마주한 사람들’이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초짜 러너’들의 진정성 넘치는 출사표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최고령 비기너’로 마라톤에 도전하는 허재는 “은퇴를 하고 쭉 집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무기력해졌다. 다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밝혔다. 이어 율희는 “이혼이 결코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이 상황들을 다 이겨낼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슬리피는 “매일 꼴찌를 하다 보니 자존감이 좀 낮았다.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느끼고 싶다”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고, 방은희는 “몇 년 후면 60세다.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욕을 내뿜었다.
아울러 티저에는 ‘삶을 바꾸는 첫걸음’이란 메시지와 함께 본격적인 마라톤 훈련에 돌입한 ‘초짜 러너’들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어 벌써부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특히 훈련이 거듭될수록 극한의 체력적 한계를 맞닥뜨리는 ‘초짜 러너’들의 모습과 ‘러닝은 기록이 아니라 과정’이란 문구가 어우러져,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 서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초짜 러너’들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및 성장기를 보여줄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오는 4월 19일(토)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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