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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전세사기 당한 양치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천만원 기부

기사입력2025-04-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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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일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방송인 양치승 관장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치승 관장은 "힘든 시기지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돕고 싶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부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개인적인 일로 잠시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이번 산불 피해 상황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서 100억 기부를 목표로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진심 어린 나눔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이 피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치승은 최근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임대인을 전세 사기로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4억 원을 빌려 헬스장에 투자했는데 전세금을 한 푼도 못 받고 쫓겨나는 처지가 됐다고 호소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양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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