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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들' 이요원 "감독과 학교 선후배 사이, 8년만의 복귀... 독립영화에 대한 꿈 있었어"

기사입력2025-04-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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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귀신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승재 감독, 이요원, 강찬희, 정경호, 오희준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요원은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짧게 촬영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게 독립영화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개봉해서 기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줘서 고맙다"며 개봉 소감을 밝혔다.

감독과 학교 선후배라는 이요원은 "아이디어도 신선하고 독립영화를 너무 해보고 싶어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즐겁고 재미있더라. 하루만에 찍는다는게 배우로서는 부담이 되더라. 긴 작품을 하다가 짧게 함축해서 하는게 힘들더라. 감독님을 믿고 작업했다"며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요원은 "자꾸 갸웃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많은게 함축되어 있는 이야기였다. 감독 본인만의 색깔이 많이 녹여내서 다른 느낌의 영화를 본 생각이 든다"며 8년만의 복귀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요원은 "시나리오를 보며 실제 이런 세상이 올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되더라. 저 또한 휴대폰에 중독되어 있는 걸 보면서 이러면 안되는게 하면서도 끌려가는게 어쩔수 없더라. 앞으로 조화롭게 잘 살아야 할 것 같다"며 영화 촬영 이후 AI에 대한 생각이 변화했다는 말을 했다.

영화 '귀신들'은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에서 인간을 형상화한 AI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4월 9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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