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정국은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국은 육군 제5보병사단 병장으로 복무 중인 만큼 의미를 더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도 제이홉과 함께 이재민들에 식음료 및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1억 원을 기탁했고, 육군 제15보병사단 병장으로 복무 중인 RM은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재민 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1억 원을 보탰다.

2023년 9월 26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오는 2026년 6월 26일 소집해제 예정인 정한의 경우 세븐틴 멤버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정한이 속한 세븐틴은 방탄소년단이 성금을 전달한 곳과 같은 곳에 무려 10억 원을 기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저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희생자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해군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서 문화홍보병으로 근무 중인 NCT 태용과 육군사관학교 군악대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재현은 1억 원씩을 대한적십자사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태용은 "피해가 점차 커지는 것을 보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현장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그곳에 계신 모든 분들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위로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재현은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어 피해를 본 이웃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 지친 진화대원들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기부를 독려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빅히트뮤직,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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