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SM)는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SM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재난 상황 속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M은 수해, 지진, 코로나19 팬데믹 등 각종 재난 상황과 사회적 위기 때마다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 역시 기업 차원에서 연대와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JYP엔터테인먼트(JYP)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경남·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와 대구경북사업본부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과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중 약 1억5,000만 원은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약 3억 원은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에, 5,000만 원은 피해 아동과 이재민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에 쓰인다.
JYP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분들과 아동들이 희망을 얻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연예인들도 이번 사태에 연달아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태연, 장근석, 이종석, 이영지, BTS 제이홉과 슈가 등은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세븐틴은 멤버가 총합 10억 원을 쾌척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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