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태연이 경남, 경북, 울산, 잔북,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태연은 "산불이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피해가 커지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분들, 진화대원, 구호요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연은 지난 2019년 취약계층 여학생들의 보건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 왔다.
한편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해 6일째 확산 중인 산불은 안동을 지나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됐다. 산불에 따른 사망자는 이날 오전 기준 26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로 천년사찰 고운사 등이 전소되는 등 문화재도 잇따른 피해를 입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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