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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생활고·사별 아픔 고백 “잘 버텨준 가족 더욱 단단해져” (유퀴즈)

기사입력2025-03-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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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장녀’ 남보라가 각별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6회 ‘밥’ 특집에서는 뉴욕 한복판, 세계에서 가장 핫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정현 셰프, 박정은 대표와 5월의 신부가 될 장녀의 아이콘 배우 남보라와 가족들 그리고 5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하며 수행해온 철학자 셰프 정관 스님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13남매 ‘7번’ 남세빈이 ‘2번’ 남보라에게 쓴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남세빈은 “5월의 신부가 되는 걸 축하해. 사실 언니가 결혼 못할까 봐 걱정했었어”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언니는 늘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한 후, “다음 생에도 13남매로 태어날 거야? 누군가 나에게 그 질문을 한다면 망설임 없이 ‘Yes’라고 대답할 거야. 우리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왔지만, 그 모든 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 가족이 있다는 걸 느끼거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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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면 5개 끓여서 10명이 나눠 먹던 배고픈 시절을 다시 겪어도,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며 가슴 아픈 순간들이 있을지라도 난 그 모든 순간을 가족과 함께 겪으면서 행복하게 살 거야”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남보라는 “수도, 가스, 전기가 다 끊긴 적 있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누구 하나 불평한 사람이 없었다. 그때 잘 버텨줘서 지금 저희 가족이 더욱 단단하게 뭉친 게 아닌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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