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수)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07회에서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선우가 출연한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가 이수근에게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에 대해 말했다. ‘신서유기8’이 종영한 지 6년이 지나면서 기약 없는 차기작 소식에 불화설이 불거진 것.
이수근은 “나영석 PD가 많은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제작 순서가 밀린다. 갑자기 스케줄을 무조건 뺄 순 없으니까”라며 제작 스케줄 조정이 쉽지 않아 ‘신서유기’ 새 시즌이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에 놀러 갔다 왔다”라며 여전히 사이가 좋다고 전했다.




또한, 이수근은 “사실 나영석 PD랑 하면 이슈가 되니까”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나영석 PD와 프로그램을 하면 항상 광고 촬영이 이어졌기 때문. 김구라는 “이수근한테 나영석은 한 명뿐이지만, 나영석한테는 다른 사람이 많다. 이수근이 절대적이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이 “나 PD는 절대적인 것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자기의 근본이 어딘지, 시작점이 어딘지 그것을 잊어선 안 된다. 인간은, 내 시작이 어딘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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