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헌재의 신속한 선고를 촉구한다"며 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공연 무대에 오른 이승환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환은 "옳은 생각을 하시길, 옳은 일을 하시길 바라며 Do the right thing 부르련다"며 "3월 27일 목요일 7시 안국동 사거리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간 12.3 비상계엄 사태에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해왔다.
이에 일부 극우 커뮤니티 이용자 및 유튜버들은 이승환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승환은 지난달 미국 방문 인증샷을 올리며 "입국 거부를 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승환의 미국 사진이 합성이라고 주장, 이승환은 미국 출입국 기록 등을 공개하며 맞섰고, 한 유튜버는 "이승환이 미국 여행 기록 관련 공문서 등을 위조 내지 변조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에 처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이승환에 대한 공문서위(변)조 및 행사죄 혐의 고발장을 공개했다.
이후 이승환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극우 유튜버 등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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