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故김새론 유족에 고소당한 유튜버 "자작극이라 한 적 없다" 반박

기사입력2025-03-17 17:4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고(故) 김새론 유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운영 중인 이진호가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진호는 17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소에 대한 입장입니다.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진호는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많아서 바로잡고자 한다. 단 한차례도 김수현, 김새론의 관계가 ''자작극이다', '허위다'라고 발언한 적 없다"라고 강조하며 "유가족분들도 입장문을 통해서 이진호가 당시 김새론이 사진을 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서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던 도중에 발생한 듯하다', '자신의 실수 및 충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라는 뜻을 지인을 통해 밝혀왔다고 전해왔다. 그러니까 고소 대리인은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밝혔는데 정작 유가족분들이 밝힌 입장문에서는 제가 김새론 씨가 당시 올렸던 사진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애초에 자작극이라고 밝혔다면 애초에 이런 내용을 밝힐 이유조차 없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법률대리인과 유가족분들의 입장이 상반되는 상황이다. 난 애초에 두 사람의 관계가 자작극이라고 밝힌 바가 전혀 없었는데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내 입장을 반박한다면서 한 남성의 반나체 사진을 올렸다. 김수현 씨의 동의는 물론 받지 않고 올린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에게 물어보니 이는 성폭력법 위반에 해당될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다고 한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난 자작극, 허위라고 밝힌 바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는 내가 골든메달리스트의 사주를 받고 김새론의 영상을 다뤘다는 허위 주장을 퍼트리기도 했다. 이 부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내가 방송에서 다뤘던 내용들은 김새론 씨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담아낸 내용이고, 이를 뒷받침한 증거들이 분명하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고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유족 측은 이진호가 지난 2022년부터 고인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해 김새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