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17일 서울경찰청을 통해 유튜버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기자들과 만나 유튜버 A씨를 고소하는 이유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유족 측은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고 김새론이 생전 유튜버 A씨가 올린 영상 때문에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는데, 이 중엔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을 두고 '김새론의 자작극'이라고 발언한 것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유족 측은 지난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임을 예고하며, "상중에 또는 발인 후 그리고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바란다. 본인은 사실 확인 차원이라고 변명하지만 조롱을 당한 듯해서 아주 불쾌하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과거 열애에 대해 "두 사람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측 주장과 달리)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