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설경구 "박은빈에게 당할 때 쾌감 있더라"(하이퍼나이프)

기사입력2025-03-17 12:1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설경구가 제자 박은빈과의 연기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오전 콘래드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극본 김선희·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은빈,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과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설경구는 이번 작품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한때 가장 아끼던 제자 세옥을 잔인하게 내친 스승 최덕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삶의 변화로 6년 만에 자신이 버린 제자 세옥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복잡미묘한 관계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설경구는 박은빈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케미는 너무 좋은데, 내가 박은빈 씨에게 많이 당하는 모습들이 있다. 도파민이 터져서 쾌감을 느끼는게 아니고 맞은 내가 쾌감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세옥과 덕희는 입체적이고 흥미진진한 사제지간인데, 그것만 보지 마시고 두 사람의 내면의 감정을 주목해서 보시면 더 재밌다. 많이 애를 썼다.

'하이퍼나이프'는 디즈니+에서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총 8부작.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