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동치미' 정한용 "불륜 누명으로 신문 1면…국제사기단, 20억 요구"

기사입력2025-03-16 09:57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정한용이 30여 년 전 불륜 스캔들을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정한용이 '나의 불륜(?) 스캔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속풀이를 했다.

이날 정한용은 "30년 가까이 된 이야기라 아주 옛날 이야긴데 나한테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미지가 추락했다. 담배를 사러 갔는데 편의점에 신문을 팔았다. 1면에 정한용 불륜 피소라고 기사가 나서 깜짝 놀랐다. 집사람도 이게 뭐냐고 했는데 나를 믿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한용은 "미국 병원에서 여자가 나와 불륜해서 임신을 했는데 남편이 무정자증이라 고백을 했다더라. 그래서 그 남편이 나를 고소한 것"이라고 하며 "간통죄가 우리나라에만 있었다. 여자는 미국 시민권자고 남편은 시민권이 안 나와 한국법을 적용받았다. 그래서 남편이 날 고소할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감옥은 나 혼자 가는 거다. 간통죄는 둘 중 하나만 자백을 해도 자백한 사람도 처벌을 받기 때문에 무조건 성립한다더라. 그런데 이 여자는 미국 사람이라 처벌을 안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억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 국제사기단 같았다. 서류를 만들어서 낸 거다. 중절수술 서류 이런 것도 다 가짜였다. 나도 그 사람들을 허위로 고소했는데 도망갔다"고 하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녹음했는데 그땐 휴대폰 녹음 기능이 없어서 집사람이 옆에서 녹음해 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무죄가 나왔는데 불륜 피소는 1면에 크게 나고 무죄는 요만하게 났다"고 하며 "방송국 사람들이 고마운 게 방송에 나오면 무죄인 게 확실하지 않냐. 다시 방송을 하라고 해서 다시 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