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금)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3남매 대가족의 장녀이자 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남보라의 풍성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남보라는 동생들을 위해 분식 3종 세트를 대용량으로 요리했다. 떡볶이, 굴소스어묵탕, 원조김밥 30줄을 뚝딱 만든 것.
남보라 집에 모인 동생은 7번 세빈, 10번 소라, 13번 막내 영일이었다. 이들은 함께 분식을 먹으며 수다 꽃을 피웠다. 이때 한 동생이 “언니가 엄청 꼼꼼하고 야무진 면도 있지만 허술하고 허당미”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남보라가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다던가”라며 알아챘다.
남보라는 최근 크게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 금액이 145만 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밥을 좀 더 쉽게 싸고 싶어서 절단기를 샀다. 정가는 너무 비싸서 중고 거래로 입금했는데, 판매자가 잠수를 탔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진짜 양아치네”라며 분노했다.
남보라는 “물건 안 온 것도 화가 나는데, 김밥 800줄을 손으로 썰어야 하는 게 더 화가 났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예비 신랑이 함께 김밥을 썰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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