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故김웅서, 유서 추정 글 공개→빛삭 "사기꾼, 처벌은 피하겠지만…"

기사입력2025-02-05 07:5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헬스 유튜버 김웅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고인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올라왔다가 순식간에 삭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4일 고(故) 김웅서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인이 생전에 예약을 걸어둔 것으로 보이는 장문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글에는 "지금 이 게시글이 공개되는 시기에 아마 나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라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의 심정은 한없이 무겁다.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이 있겠나. 살다보니 억울한 일이 참 많다.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내가 이렇게 되기를 의도했다며 내 면전에 말하고 큰 규모의 사기를 쳤던 사기꾼 김○○씨. 나는 죽어서도 당신을 원망하고 저주할 것"이라며 "사기죄는 고소를 했던 내가 먼저 떠나게 돼 당신은 법적인 처벌은 피하겠지만 다른 무언가가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약 5분 뒤 삭제됐다.


한편, 고 김웅서는 1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다. 생전 고인은 헬스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일 고인의 유족이라 주장한 A씨는 "항상 에너지가 넘쳤던 김웅서가 3일 사고사로 인해 다신 손잡을 수 없는 하늘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김웅서 개인 계정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