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박찬욱 감독 MBC '스트레이트'에서 "한 명이라도 더 참여" 작심 발언

기사입력2024-12-09 08:0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박찬욱 감독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12.3 계엄내란 사태..누가 반국가세력인가'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인들의 긴급 성명 발표가 다뤄졌고 제작진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목소리를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탄핵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참여를 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짧은 말을 전했지만 소신을 담은 발언이었다.

영화인 일동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규탄,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DGK) 등 총 81개 단체 및 회사와 배우들이 목소리를 보태며 주말동안 성명서를 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