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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자' 채원빈 "대선배 한석규와 연기, 부담 있었냐고요?" [인터뷰M]

기사입력2024-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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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원빈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대선배 한석규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채원빈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기획 남궁성우, 이하 '이친자')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 분)가 살인사건에 얽힌 딸 하빈(채원빈 분)의 비밀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부녀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구현해낸 흡인력 있는 극본과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 빈틈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일으켰다.

채원빈은 극 중 아버지 장태수(한석규)와 날선 심리전을 벌이며 복잡한 내면을 지닌 장하빈 역을 맡았다.


기라성 같은 대선배 한석규와 부녀로서 연기 호흡을 맞춘 채원빈. 신예답지 않은 에너지로 대선배의 기에 눌리지 않고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채원빈은 한석규에게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선배님께선 '우리 직업이 가장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건 카메라 앞이 무서워질 때'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어떻게 보면 즐기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그럴 수 있게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배님 덕분에 이런 경험을 또 해볼 수 있을까 싶은 경험들이 매 순간 있었다. 사람으로서 날 먼저 궁금해해주시고, 다가와주셔서 서로가 맡은 인물이 어떤지 잘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기 부담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채원빈은 "선배님이 내 안에 있는 걸 끄집어내 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얼마 전에도 안부 문자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친자'는 지난 15일 최종회가 방송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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