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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B하인드] 박나래 "솔직히 너무 받고 싶었어요" 영광의 순간

기사입력2019-12-3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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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상암동에 위치한 MBC사옥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현무, 화사, 피오가 MC를 맡았다. 박나래,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전현무, 이영자의 6명의 대상 후보 가운데 박나래는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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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으로 박나래가 호명되던 순간 박나래의 구썸남 기안84는 거의 기절할 듯한 포즈를 취했으며 절친 양세형은 마치 자기 일인양 포효를 하며 박나래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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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 호명 직전까지 쟁쟁한 라이벌로 팽팽한 긴장감을 주었던 유재석은 박나래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고, 대상 후보 중 한명이었던 김구라도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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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멈추지 않는 수상 소감을 두서없이 쏟아내는 박나래 옆에는 이미 대상을 받아 봤기에 그 기쁨과 보람을 아는 이영자가 박나래와 대조되는 표정으로 깨알 웃음을 안기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객석의 선배 예능인들과 시청자에게 다소곳하게 큰 절을 올리는 박나래의 예쁜 모습이 방송에서는 잡히지 않았지만, 카메라에는 이렇게 곱게 포착이 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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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공략인 코끼리 코하고 30바퀴 돌기를 하는 동안 기안84와 성훈, 양세찬은 박나래의 드레스 자락을 들어주며 도와주었고, 어지러운 공약이 끝난 뒤 성훈은 박나래를 안아주며 축하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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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오늘만큼은 박나래가 최고! 수상자들과 단체 사진을 찍는 순간까지도 박나래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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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이영자와 올해의 대상 수상자 박나래의 훈훈한 투샷. 2년 연속 여자 예능인의 수상이고 지상파 3사 유일한 여성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두 인물이다.

MBC는 지난 일 년 간'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간판이 된 장수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참시', '편애중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공부가 머니?' 등 인기 프로그램을 배출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12월 29일밤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iMBC연예 서보형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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