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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지방의 누명’ ‘저탄고지’로 간 수치와 당화혈색소 ↓.. 비밀은 혈당과 인슐린!

기사입력2019-11-0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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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 음식이 곧, 당신의 내일을 결정합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방송된 ‘MBC 스페셜-2019 지방의 누명’ 2부에서는 10주간 저탄고지 식단에 도전한 6인의 사례자들의 변화된 모습이 그려졌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건강한 지방은 마음껏 섭취하는 ‘저탄고지 식단’. 익숙하지 않은 식단에 고기 하나, 채소 하나로 시작했던 메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소 먹던 음식에서 지방을 조금 추가하고 설탕과 밥을 빼는 것만으로도 저탄고지가 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간절함 하나로 달려온 저탄고지 10주 프로젝트. 프로젝트가 종료되며 6인의 사례자들은 다시 건강검진을 받는다.

과연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지방간이 의심될 정도로 간 수치가 높았던 김아람씨는 간 수치가 정상으로 내려왔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또한 낮아졌다. 또한 두 달 전 중증당뇨를 판정받을 정도로 높았던 혈당이 정상 범주 안에 들어왔다.

다른 사례자들 또한 간 수치와 당뇨의 척도가 되는 당화혈색소가 정상수치에 가까울 정도로 떨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주간의 식단 프로젝트가 만들어낸 극적인 변화의 비밀은 ‘혈당’과 ‘인슐린’. 식습관을 바꾸며 혈당이 떨어지자 인슐린 또한 줄어들어 지방간은 물론 각종 대사질환의 지표가 호전된 이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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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자 에이미 버거와 유타주립대학교 생화학 교수 벤자민 비커만은 “저탄수화물 식이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을 낮춘다”, “인슐린이 낮으면 더 건강하다. 혈압도 줄어들고 여성과 남성의 생식 능력 역시 더 나아진다. 뇌와 간 등 장기 또한 더 잘 활동하게 된다”라고 저탄고지 식단의 이점을 강조했다.

음식의 생각을 바꾸는 ‘지방의 누명’ 프로젝트. 의료진들은 유지 가능하면서 평생 할 수 있는 식단을 하려면 저탄소 개념(밥의 경우 하루 반 공기에서 한 공기)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 밀가루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저탄수화물은 가능하다고 당부한다.

한편 ‘MBC스페셜’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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