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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구준엽 “서희원과 재회 당시, 30분간 끌어안고 울었다”

‘새신랑’ 구준엽이 서희원과의 재회 순간에 대해 전했다.


2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8회 ‘이것은 실화다’ 특집에서는 오건영 경제 전문가, 웹툰 작가 루나, 곽상은 기자, 가수 구준엽이 출연해 깜짝 놀랄 경험담에 대해 밝혔다.

이날 20년을 돌고 돌아 만난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구준엽이 ‘유퀴저’로 출연했다. 옛 연인이었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최근 결혼해 화제가 된 것. 구준엽은 서희원을 20년 만에 운명처럼 다시 만난 당시에 대해 떠올렸다. 그는 “(재회 당시) 영상이 있다. 희원이 매니저가 찍었는데 볼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구준엽은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었다며 “끌어안고 30분 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년 전 헤어지던 당시도 끌어안고 밤새 울었다는 것.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에 대해 “소녀 같다. 좋으면 달려와서 안긴다. 너무 사랑스럽다”라며 행복해했다. 유재석이 “지금 행복이 최고조인데, 몇 년 후 조금 부끄러울 수도?”라며 걱정하자, 구준엽이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 죽을 때까지 표현하다가 죽겠다”라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사랑은 이래야 해”라며 감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짜 멋진 사랑”, “이건 운명이다”, “괜히 나까지 눈물 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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