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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 "'촌스럽게'에서 만난 김영철 님, 얘기해보니 은근히 잘 맞아"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GOT7의 뱀뱀이 출연했다.


24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GOT7의 뱀뱀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데뷔 8년차인데 20대다"라고 말하자 뱀뱀이 "옛날에는 일찍 데뷔하는 것이 안 좋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했다 생각한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이 "언제 내가 데뷔한 지 좀 됐구나 하는 걸 느끼냐?"라고 묻자 뱀뱀은 "최근에 회사 옮기면서 많이 느꼈다. 벌써 계약도 끝나가는구나 그런 느낌이 있었고. 그리고 후배들 많이 나올 때,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을 때도 느낀다"라고 밝혔다.


"GOT7 8주년 완전체 컴백을 살짝 스포하셨더라"라는 김신영의 말에 뱀뱀은 웃으며 "멤버들의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나와버려서 스포라기보다는 저희 7명이 계획이 있고 GOT7 생각하면서 작업한 곡들도 많다. 스포를 안 해도 나중에 알게 되실 것"이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촌스럽게 : 인 시크릿 아일랜드'를 언급하며 "예능 대세를 노리고 있더라. 함께한 멤버가 지오디의 박준형 씨, 브레이브걸스의 유정 씨, 김영철 씨다. 뱀뱀, 고생 많았다"라고 말하자 뱀뱀은 "아니다. 재밌었다. 손이 많이 가긴 했는데. 제가 계속 생선 구워줘야 하고 밥도 많이 해줘야 해서. 막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이 "김영철 씨가 작가님에게 뱀뱀이 착한 친구라고 따로 연락을 주셨다고 한다. 영철 선배님이 웬만하면 이런 얘기 잘 안 하시는데"라고 말하자 뱀뱀이 감사를 표하며 "가서 많이 친해졌다. 저랑 은근히 말이 잘 맞았다. 얘기하는 주제나 관심사가 비슷했다"라고 말했고 김신영이 놀라워하며 "천생연분이다. 우리는 무서워서 대기실 통과한다. 만나면 30분인데 이러면서"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뱀뱀이 "저도 예전에 숍에서 본 적 있었는데 그때는 무서웠다. 멀리서 보니까 좀 무서운 아우라가 있더라"라고 말하자 김신영이 "코미디언들이 안 웃으면 무섭다고 생각한다. 만날 웃는 모습만 보니까. 그런데 영철 선배님 너무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뱀뱀도 "막상 만나보니까 반전이더라. 너무 좋았다"라며 공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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