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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정국은 팝, 뷔는 색소폰 곡, 제이홉은 동요” (렛츠 BTS)

방탄소년단 슈가가 멤버들에게 주고 싶은 곡 장르에 대해 말했다.


29일 방송된 KBS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에서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비하인드부터 멤버들끼리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공개했다.

이날 진은 슈가에게 듣고 싶은 진심으로 “저 곡 썼는데 가질래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년 전부터 주기로 하고 안 주잖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슈가가 “곡 있는데 형이 가사를 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진은 “쓰면 되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제이홉이 슈가에게 “우리한테 주고 싶은 곡 장르가 있나?”라고 물었다. 지민도 “이걸로 앨범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라며 흥미로워했다. 슈가는 진은 발라드, 지민은 댄스곡, 정국은 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RM에겐 트로트와 오토튠을 합친 트롯튠, 뷔는 색소폰 곡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에 대해선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동요”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동요 하는 순간 빵 터짐ㅋㅋㅋ 근데 또 귀여워서 어울림”, “민슈가 센스 진짜 최고다”, “슈가 예능감 어쩔 거야ㅋㅋㅋ”, “괜히 앨범 기대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MC 신동엽과 특별 MC 장도연이 함께한 ‘Let's BTS’는 3월 29일 밤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됐다. 이날 ‘Let's BTS’ 방송 관계로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됐다.


iMBC 김혜영 |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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