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연예계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의 사망부터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가수 청하의 코로나19 확진, 김혜선과 김현숙의 이혼 보도 등 다양한 이슈들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 한 주 연예계를 달군 사건들을 모아봤다.
◆ 김기덕 감독, 라트비아 체류 중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1일 라트비아 매체 델피는 러시아 아트독페스트 영화제 예술감독인 비탈리 만스키의 말을 인용해 김기덕 감독이 이날 현지의 발트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11월 20일부터 라트비아에 머물러왔다. 라트비아 북부 유르말라에서 집을 매입하고 거주 허가를 받았지만 지난 5일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김기덕 감독과 약속을 잡아둔 지인들이 그가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현지 병원들을 수소문했고, 이 과정에서 김기덕 감독의 사망 소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하, 코로나19 확진…우주소녀 연정·구구단 미나·다이아 정채연·트와이스 사나 검사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함께 모임을 가진 우주소녀 연정,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도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 공지글을 통해 청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하와 접촉한 트와이스 사나부터 함께 모임을 가진 미나, 연정, 정채연도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됐다"고 감염 경로를 밝히며 허위 사실 유포 자제를 당부했다.
◆ 김혜선·김현숙, 나란히 이혼 보도
배우 김혜선과 김현숙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먼저 지난 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이차용 씨와 결별했다. 김혜선과 이차용 씨는 지난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격의 차이가 컸다.
김현숙의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9일 "김현숙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이며, 아들은 김현숙이 양육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지난 2014년 동갑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김현숙은 보도 이후인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촬영 가는 길 #걱정 말아요 여러분"이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 배성우, 음주운전으로 '날아라 개천용' 하차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10일 배성우가 지난 11월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성우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알려졌다. 배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도 불똥이 튀었다. 음주운전 적발이 알려진 당일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날아라 개천용' 측은 결국 배성우의 하차를 결정했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결론은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배성우는 더 이상 촬영에 임하지 않게 되며 이후 드라마 전개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며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 시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 없이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 김기덕 감독, 라트비아 체류 중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1일 라트비아 매체 델피는 러시아 아트독페스트 영화제 예술감독인 비탈리 만스키의 말을 인용해 김기덕 감독이 이날 현지의 발트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11월 20일부터 라트비아에 머물러왔다. 라트비아 북부 유르말라에서 집을 매입하고 거주 허가를 받았지만 지난 5일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김기덕 감독과 약속을 잡아둔 지인들이 그가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현지 병원들을 수소문했고, 이 과정에서 김기덕 감독의 사망 소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하, 코로나19 확진…우주소녀 연정·구구단 미나·다이아 정채연·트와이스 사나 검사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함께 모임을 가진 우주소녀 연정,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도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 공지글을 통해 청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하와 접촉한 트와이스 사나부터 함께 모임을 가진 미나, 연정, 정채연도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됐다"고 감염 경로를 밝히며 허위 사실 유포 자제를 당부했다.
◆ 김혜선·김현숙, 나란히 이혼 보도
배우 김혜선과 김현숙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먼저 지난 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이차용 씨와 결별했다. 김혜선과 이차용 씨는 지난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격의 차이가 컸다.
김현숙의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9일 "김현숙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이며, 아들은 김현숙이 양육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지난 2014년 동갑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김현숙은 보도 이후인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촬영 가는 길 #걱정 말아요 여러분"이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 배성우, 음주운전으로 '날아라 개천용' 하차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10일 배성우가 지난 11월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성우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알려졌다. 배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도 불똥이 튀었다. 음주운전 적발이 알려진 당일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날아라 개천용' 측은 결국 배성우의 하차를 결정했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결론은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배성우는 더 이상 촬영에 임하지 않게 되며 이후 드라마 전개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며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 시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 없이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iMBC 장수정 | 사진 iMBC DB, 아티스트컴퍼니, 김현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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