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故구하라의 사망 후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디스패치는 지난 2020년 1월 14일 구하라의 청담동 자택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더불어 관련 CCTV 영상 두 개를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구하라집 담을 넘었다. 1명 혹은 2명, 그들은 정체불명의 침입자였다"며 "면식범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구하라 후배 K씨는 "지난 4월 금고가 없어진 걸 알았다.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과 CCTV를 돌려봤다. 나뭇잎으로 렌즈를 가리는 장면도 있었다. 정체를 숨기려는 시도 같았다"며 "언니가 죽고 비밀번호를 바꿨다. 그 번호는 구호인과 나만 안다. 그 사람은 이전 비번을 누른 거 같다"고 전했다.
영상 속 범인은 담벼락을 살금살금 걸어가 넘는 모습이다. 이후 마당을 가로질러 현관문 앞에서 허리를 반쯤 숙여 도어록을 터치했다. 현관문은 열리지 않았고, 불투명 유리에 얼굴을 갖다 대 집안을 확인했다. 이후 내부에 아무도 없자, 다시 허리를 구부려 담벼락 쪽으로 이동했다.
해당 매체는 범인이 구조물의 높이를 대조해 범인의 키가 대략 175±5cm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구재모 영상판독 전문가는 두 개의 영상 속 범인이 동일인이라고 추측했다.
구하라의 후배 K와 오빠 구호인은 범인이 집안의 구조를 꿰뚫고 있는점, 이전 도어록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점, 도난당한 금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점 등을 토대로 면식범의 소행이라고 봤다.
구호인은 "집안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처음 오는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 평소에 연결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사실까지"라고 말했다. K씨는 "(금고가 있는)옷방 문을 잠그지 않았다. 이런 습관을 아는 사람 짓"이라고 덧붙였다.
12일 디스패치는 지난 2020년 1월 14일 구하라의 청담동 자택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더불어 관련 CCTV 영상 두 개를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구하라집 담을 넘었다. 1명 혹은 2명, 그들은 정체불명의 침입자였다"며 "면식범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구하라 후배 K씨는 "지난 4월 금고가 없어진 걸 알았다.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과 CCTV를 돌려봤다. 나뭇잎으로 렌즈를 가리는 장면도 있었다. 정체를 숨기려는 시도 같았다"며 "언니가 죽고 비밀번호를 바꿨다. 그 번호는 구호인과 나만 안다. 그 사람은 이전 비번을 누른 거 같다"고 전했다.
영상 속 범인은 담벼락을 살금살금 걸어가 넘는 모습이다. 이후 마당을 가로질러 현관문 앞에서 허리를 반쯤 숙여 도어록을 터치했다. 현관문은 열리지 않았고, 불투명 유리에 얼굴을 갖다 대 집안을 확인했다. 이후 내부에 아무도 없자, 다시 허리를 구부려 담벼락 쪽으로 이동했다.
해당 매체는 범인이 구조물의 높이를 대조해 범인의 키가 대략 175±5cm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구재모 영상판독 전문가는 두 개의 영상 속 범인이 동일인이라고 추측했다.
구하라의 후배 K와 오빠 구호인은 범인이 집안의 구조를 꿰뚫고 있는점, 이전 도어록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점, 도난당한 금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점 등을 토대로 면식범의 소행이라고 봤다.
구호인은 "집안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처음 오는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 평소에 연결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사실까지"라고 말했다. K씨는 "(금고가 있는)옷방 문을 잠그지 않았다. 이런 습관을 아는 사람 짓"이라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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