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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HB엔터 결별→미미엔터와 새출발→사이트 마비 [종합]

배우 구혜선이 새 둥지를 찾았다.


20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소속사 미미(MIMI)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그는 "'구혜선 필름'은 감독, 작가 활동을 진행, 'MIMI엔터테인먼트'는 방송 활동을 동행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MIMI엔터테인먼트는 '꽃보다 남자'를 연기하기 이전부터 10년 동안 저와 동고동락한 실장님이 현재 대표님으로 계신 곳"이라며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곧 이사드릴게요"라고 적어 새 소속사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구혜선의 새로운 행보에 엄청난 관심이 쏠렸고, 미미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는 일일 허용 접속량 초과로 마비된 상태다.

지난 2015년 구혜선은 동료 배우 안재현과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 5월 결혼했다. 2017년 2월 tvN '신혼일기'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했으며, 꾸준히 방송을 통해 애정을 과시했다. 2019년 9월 구혜선은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안재현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그해 8월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고, HB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도 매듭지었다. 결국 안재현은 9월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막판 조정 합의에 성공해 올해 7월 15일 법적 다툼 없이 각자의 길을 가게됐다. 양측 법률대리인은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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